신한은행, KT와 ‘소상공인 상생지원’ 맞손 [은행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 KT와 ‘소상공인 상생지원’ 맞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한은행 쏠 비즈(SOL Biz)와 KT플라자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과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공동 마케팅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KT플라자를 방문해 비대면으로 사업자대출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에게 0.2% 금리 감면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은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KT도 신한은행 거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보안, 방역을 연결한 창업매장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업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모바일 전용 ‘NH모바일새희망홀씨Ⅱ’ 출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저소득·저신용 고객의 비대면 대출 가입 편의성 제고를 위해 ‘NH모바일새희망홀씨Ⅱ’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3분 만에 가능한 간편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100만 원 이상부터 3000만 원까지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3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청년(만 29세 이하)·고령(만65세 이상)고객에게는 0.20%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출 대상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기준 현 직장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중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고객이다.
최순체 마케팅지원부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저소득·저신용 고객을 위해 최고 1.3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간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 中企 ESG경영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1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ESG 컨설팅 제공 △ESG 특화대출 금리 및 한도 우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전문 교육 및 역량진단, 현장 실사,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ESG 업종별 평가 결과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후 ESG 우수기업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진단·컨설팅·금융상품으로 구성된 ESG 금융체계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무료로 ESG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는 서류제출 없이 KB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ESG 평가를 받고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평가 결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필요 시 전문적인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개최 기념 이벤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대회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이-프리)’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대손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오는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는 하나은행은 친환경 스포츠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morow’ 실현에 한발짝 더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손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 이용 손님을 대상으로 경기장 3층 전 좌석에 적용 가능한 대회 입장권 10% 단독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 초대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초대권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 △GS엠비즈 자동차 정비 할인쿠폰 등 추첨을 통한 풍성한 경품이벤트를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에서도 ‘합썸머 SPEED 페스티벌’을 8월2일까지 진행한다. 은행, 카드, 보험, 금융투자, 캐피탈, 페이머니, 통신, 부동산, 자동차 등 9개 업권 중 3개 이상의 금융자산을 ‘하나 합’에 연결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회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올린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대회 입장권 구매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ESG 활동에 많은 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과 연계한 손님 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서울투자청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투자청과 손을 잡고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꾀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청은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투자청은 해외기업과 해외투자자본을 서울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투자 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컨설팅과 세미나 공동 개최 △외국인 투자자·기업 대상 원스톱 서비스 제공 △투자 IR자료, 뉴스레터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서울시 해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투자신고·투자등록 서비스 및 외화송금·환전 등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컨설팅 및 송금·환전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수협은행, 정기 예‧적금 상품 금리 최대 1.50%p 인상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 예‧적금 등 개인고객 대상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1.50%포인트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해정기예금 △어촌복지예금 △독도사랑예금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 등 거치식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0.15~1.20%포인트가 인상됐으며, 이달 초 신규 출시된 △Sh플러스알파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3.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자유부금 △Sh내가만든적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등 적립식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0.40~1.50%포인트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