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전시회서 현존 최대 크기 OLED.EX 공개

역대 최대 규모 부스…OLED.EX와 투명 OLED가 구현하는 도시 제시 97인치와 게임용 48·42인치 OLED.EX 공개…OLED TV 패널 풀 라인업

2022-08-10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OLED.EX와 투명 OLED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를 형상화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OLED.EX와 투명 OLED가 구현하는 도시의 혁신적 변화를 제시했다.

약 320㎡ 규모의 LG디스플레이의 전시 부스는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OLED.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 등이 탑재돼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차세대 OLED TV 패널이다.

이번에 공개된 97인치 OLED.EX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이 적용됐다. 5.1 채널의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와 42인치 등 OLED.EX 풀 라인업도 갖췄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쇼핑몰·사무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투명 미디어 아트 월 △투명 쇼케이스 △투명 월스킨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 등 솔루션들이 공개됐다. 또한 OLED 플라자에서는 △가구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이동식 OLED TV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가 전시됐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단일 패널 기준 세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OLED’와 노트북·태블릿·포터블 모니터 등에 활용 가능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등 폼팩터 제품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