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 착수 보고…군산시, 현대중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김제시의회,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본격 착수
김제시는 김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가 지난 27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김제시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된 지역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인 사업발굴과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특히 올해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고, 김제시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계획에 대해서 심층적인 논의를 펼쳤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매년 정부출연금 1조 원이 지원된다. 기초자치단체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에서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평가받아 재원을 차등적으로 배분받게 된다.
주상현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발표된 연구계획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정책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신영대 국회의원, 국주영 도의회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가공공장 앞에 별도 마련된 부스에서 스탠딩 환담으로 시작했다. 공식행사는 블록 생산의 첫 공정이 시작되는 가공 소조립공장에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이 준비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경과보고 동영상 시청,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 김관영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