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공조 솔루션 공개
주거·업무·상업시설 등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 공간 설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4일까지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 행사에서 LG전자는 270㎡ 규모 부스를 마련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설치했다. 전시관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푸른 정원 콘셉트로 조성됐다. 또한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리유저블 컵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자동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에너지 효율은 전작(멀티브이 슈퍼5) 대비 최대 7.2% 상향됐다.
이밖에도 △주거용 솔루션 ‘프리미엄 1방향 시스템 에어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 스탠드 에어컨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LG 비컨’(LG BECON) 솔루션 △공조기기 종합유지관리 시스템 ‘LG 비컨 클라우드’ 등도 함께 전시됐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