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키아와 스마트팩토리 MOU…LG CNS, AI 토익·오픽 앱 강화 [IT오늘]

LGU+, 경남TP·노키아 코리아와 업무협약…솔루션·네트워크·장비 시너지 LG CNS, AI ‘버터타임’ 앱에서 741개 토익·오픽 등 영어 콘텐츠 무료 제공 KT, ‘Change the WALL’ 프로젝트 2022 광고대상 이노베이션부문 동상

2022-11-2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5G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지원

LG유플러스는 경남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5G 기반 스마트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노키아솔루션 앤 네트웍스코리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의 강점을 결합, 경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전용망과 특화망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제조현장에 필요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TP는 스마트팩토리 수요처를 발굴하고, 노키아 코리아는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을 6개월간 무상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LG CNS, AI 튜터 앱 ‘버터타임’으로 영어회화 지원

LG CNS는 최근 AI(인공지능) 영어회화 튜터 앱 이름을 ‘미션 잉글리시’에서 ‘버터타임’으로 개편하고, 영어회화 학습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버터타임 앱 사용자는 수 만개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언제 어디서든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741가지 영어회화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중 371가지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병원에서 증상 설명하기 △여행에서 환전하기 등 일상생활과 여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370가지는 유명 영어 강사의 베스트셀러 교재 콘텐츠로, △이지 잉글리시(김태연 저) △5분 영어회화(박윤진)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스펜서 맥케나) 등 37권의 교재가 포함됐다.

버터타임은 또한 AI 기술을 통해 토익스피킹·오픽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예측한다. AI가 사용자의 △발음 △발화 속도 △정답 유사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회화 실력을 측정하고, 사용자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틀리게 답변하는 경우, ‘힌트 알고리즘’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해 영어 대화를 끊김없이 이어갈 수 있다. 

LG CNS는 버터타임을 비롯해 △교사가 직접 AI 영어회화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피킹 클래스’ △토익스피킹 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AI 튜터 ‘토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LG계열사를 비롯해 유통·금융·건설 등 약 170개 기업이 도입해 임직원 영어 교육에 활용 중이다. 앞서 LG CNS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 교육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는

KT,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 광고대상 동상 수상

KT는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Change the Wall’ 캠페인으로 ‘202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9회째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 해의 브랜드 캠페인을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오는 12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총 80인의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을 주제로 만든 광고 영상이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기존 도심 내 대형빌딩 공사 현장은 어수선한 모습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거나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성한 바 있다. KT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공사 가림막을 아트캔버스로 교체했으며, 광화문의 관광 명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대형 가림막을 낮에는 신사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로봇팔 트릭아트로, 밤에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상영하는 스크린으로 활용했다. 또한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주최,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SNS에서 300만 조회수를 넘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