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법, 국회 법사위 통과…무주반딧불축제, 전북 대표축제 선정 [전북오늘]

2022-12-28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전북특별차지도법,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심의 통과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에 행정·재정상 특별지원을 할 수 있고, 자치권 보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자치사무 등 위탁, 주민투표, 공무원 인사 교류와 파견, 지역인재 선발채용 관련 특례 등이 담겼다. 특히 지역계정에 대한 전북도 별도계정 설치가 가능해 향후 국가균형특별회계법 개정으로 별도 계정 설치 시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전북도 측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사위까지 연이은 심의통과의 결실을 맺기 위해 본회의까지 여야 양당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전북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2023년 전북 대표축제 선정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가 2023년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우수 지역 축제로서 관광 자원화와 관광 특화 상품 대상으로 꼽히게 됐다. 관광객 콘텐츠 만족도, 지역주민지지·호응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고, 특히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해 청정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무주군의 설명이다.

무주군 측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을 받으면서 환경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야간형 축제의 입지를 강화해 무주와 더불어 반딧불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