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포켓몬 키즈폰 출시…LG유플러스, 예능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본격화 [IT오늘]

SKT, 키즈 고객에 포켓몬 폰 악세서리 3종과 연필·필통 세트 등 패키지 제공 KT,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 발급시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공 LGU+, 첫 오리지널 먹방 예능 ‘디저볼래’ 론칭 2주 만에 U+모바일tv 10위권 웨이브, 영화·해외시리즈 4K 지원…‘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독점

2023-01-05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SK텔레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으로 어린이 고객 공략

SK텔레콤은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5’ 제품으로 제작됐다. 

포켓몬 에디션 출고가는 30만8000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 디자인의 폰 액세서리 3종(케이스·스트랩·액정보호 필름)과 연필&필통 세트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로 포함된 액세서리 들은 모두 KC인증을 받아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키즈폰은 지난해 1월에 선보였던 ‘ZEM 꾸러기 폰’의 후속 모델로, 고객 설문을 통해 선정된 ‘포켓몬’을 악세서리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5.3인치 HD+ 디스플레이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의 방수방진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ZEM’(잼) 앱이 기본 탑재돼, 학부모들은 △자녀 위치 조회 △생활 습관 관리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의 안심 설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KT는

KT, 전자영수증 발급시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공

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에게 실적별 연 최대 7만 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KT 고객들은 올해부터 KT 플라자 또는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을 경우,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본격화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12월 첫 공개한 오리지널 예능 ‘디저볼래’(디저트 먹어볼래)에 이어 △아워게임 △교양있고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2일 U+모바일tv를 통해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악역 전문 배우 4인(안길강·정해균·신승환·지승현)의 디저트 입문기를 담은 먹방 예능으로, 아저씨들이 MZ세대 맛집을 찾아 거침없이 시식평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도넛 △케이크 △홍콩 토스트 △중동 카이막 편이 공개됐으며, 론칭 2주 만에 U+모바일tv 예능 콘텐츠 Top10에 진입한 성과를 거뒀다. 1월 말부터는 자체 IPTV인 ‘U+TV’를 통해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조직을 개편한 LG유플러스는 CCO 산하에 ‘STUDIO X+U’를 두고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 제작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입한 스타PD를 중심으로 제작된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 ‘교양있고’와 오디오드라마 ‘썸타임즈’를 이달 추가로 공개한다.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도 조만간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U+모바일tv △IPTV(U+TV) △아이돌플러스 등 자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일부 콘텐츠는 외부 채널에도 유통된다. ‘아워게임’은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되며, ‘썸타임즈’는 윌라와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과 IP 사업 등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의

OTT 웨이브, 영화·해외시리즈 인기 신작 4K 화질로 제공

SK그룹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는 독점 영화·해외시리즈를 4K 화질로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헌트 △갱스 오브 런던2 △라자루스 프로젝트 등 4개의 작품은 4K 화질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 고담 어워즈와 오스카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제작이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헌트’는 지난 12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이후 첫 주 만에 영화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4K의 선명한 화질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시리즈는 ‘갱스 오브 런던2’와 ‘라자루스 프로젝트’가 4K 라인업에 포함됐다. 특히 해당 작품들은 센스 있는 번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황석희 번역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라이센싱 팀장은 “웨이브는 4K 인기작들로 SF, 액션, 느와르 각 장르만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며 “보다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4K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