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 [공기업오늘]
기보, ‘2023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신용보증기금, 전기공사공제조합과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총 2321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시설설치 △개·보수 △설비투자 자금 분야는 오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해 3월초 자금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른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융자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하며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다.
△운전자금 △연구개발자금 분야는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리, 상환기간과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4월말 별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인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이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융자조건과 신청방법은 스포츠산업융자 튼튼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융자지원 콜센터와 카카오톡 튼튼론 친구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기보, ‘2023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3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1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해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며 총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40개 기업을 선정해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과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인수보증 연계와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 최대 1억2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2022년 통합지원사업 첫 시행 후 지원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애로사항 조사, 사업운영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사업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통합지원사업을 2022년에 이어 연속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며 “특히 이전기술의 상용화에 발생하는 간극 해소와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술이전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전기공사공제조합과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전기공사공제조합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평가모형의 정합성을 제고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신보가 제공하는 BASA 조회서비스와 상거래 신용지수를 여신심사 등 금융지원 업무와 사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기업 선별 능력을 강화하고 금융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데이터 기반 협업 체계 마련으로 보다 실질적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민·관·학 각 분야별 유관기관과의 지속해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BASA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