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노선 증편 ‘정상화’ 속도…티웨이항공 ‘여행 콘텐츠’ 강화한 기내지 선봬 [항공오늘]

아시아나항공, 17개 중국 노선 주 89회로 증편 티웨이항공 기내지, 여행 내세워 ‘새 옷’ 꽃단장 에어부산, 칭다오 등 중국 노선 확대 운영 나서

2023-03-09     편슬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증편으로 '유커' 공략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본격적인 증편을 통해 중국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완화에 따라 중국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단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17개 주요 중국 노선에 대해 주 89회로 운항편을 늘렸다.

지난 6일 선전 노선 1회 증편을 시작으로 기존 9개 노선, 주 10회 운항을 13개 노선, 주 25회까지 운항을 늘렸다. 또한 △광저우 △칭다오 △시안 △톈진 노선을 재개했다.

티웨이항공 기내지,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티웨이항공은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제휴를 맺고 기내지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새 기내지는 여행 매거진과 티웨이항공 기내지가 앞뒤로 합쳐진 독특한 형태로 제작됐다. 앞에서 펼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을, 뒤에서 펼치면 티웨이항공 소식을 열람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기내지 영역에서는 △티웨이 뉴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소개 △부가 서비스 소개 △t’pet 제휴 혜택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등 탑승객 대상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내지는 3개월 주기로 발간되며, 홈페이지에서 웹진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부산이

에어부산, '中 하늘길 열어라'…노선 운항 확대

에어부산이 9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 재개와 부산~옌지 증편 등 중국 노선 운항 확대에 나선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지난 1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항이 중단됐다가 약 2개월 만에 재운항이 이뤄진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지난 1일에는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옌지 노선도 주 1회 운항 재개가 이뤄졌다. 이달 중순부터 주 2회로 증편 운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