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무주군,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화 봉송 [전북오늘]

2023-05-12     고수현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부안군,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

부안군은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이달 둘째주부터 2주간 고혈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부안군 보건소는 오는 15일 부안터미널 사거리 등에서 고혈압 예방 가두 홍보를 시작으로, 15~17일 보건소 1층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바로알기 건강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부안군 내 어르신부터 직장인까지 모두 아우르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인지율을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화 봉송

무주군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를 봉송했다.

12일 무주군 등에 따르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화는 지난 11일 무주군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차량을 통해 오후 2시 20분께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에 도착, 무주군 주자인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손에 들려 거리에 도열한 무주군민 300여 명의 환영을 받으며 남대천교를 지나 군청 앞 광장까지 이동했다. 성화는 다시 봉송차량에 실려 장수군으로 향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태 마스터스 MTB대회 개최지로서 성화를 맞이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라며 “대회가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한 성화는 12일 오후 전북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대회 개막일인 13일 주요 주자들에 의해 전주 시내를 달린 뒤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 대회는 71개 나라 1만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선수들은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각 시·군 42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오는 14일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MTB대회는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자전거연맹과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 무주읍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당산교차로와 당산임도삼거리를 지나 압수저수지, 국민체육센터 주차장까지 12km 구간을 2번 왕복하게 된다.

무주군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당일 무주경찰서와 119안전센터, 보건의료원 등과 협조해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수송통제, 의료서비스(구급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체육진흥팀, 산림휴양팀 관계자들이 함께 경기 코스를 돌며 도로 상태와 환경 등 안전상황을 점검했으며 무주군청 전 직원들이 무주읍내 거리로 나서 청소와 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