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무원 행동강령 집합교육 실시…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야간관광 콘텐츠 운영 [전북오늘]

부안군, 갑질금지·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 청렴교육 강의 실시 순창군, 11월까지 야간 개장…매주 토 오후 6시~9시 무료 입장 정읍시, 통합위임장 공동 활용 토지 관련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

2023-05-25     김자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부안군, 공무원 행동강령 집합교육 실시

부안군은 지난 2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안군 청렴 3대 의무 교육 중 하나인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을 강의하는 이해원 강사를 초청해 ‘갑질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금지’ 등에 대해 실시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 공무원들의 행동강령 준수 문화가 확산돼 더욱 청렴한 부안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야간관광 콘텐츠 운영…11월까지 무료 개장

순창군은 오는 11월까지 강천산 군립공원을 야간에도 개장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여름휴가철인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무없이 매일 운영한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에 운영을 중단했다가 봄철에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재개장을 위해 지난달 시범가동을 진행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야간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이며 구간 내 반딧불 조명과 함께 병풍폭포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구간 산책로에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 ‘단월야행’이 펼쳐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 강천산의 밤을 더 아름답게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화려한 미디어 쇼 단월야행과 함께 봄나들이 나온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읍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전국 우수사례 선정

정읍시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 행태규제 개선 사례 1분기 평가에서 ‘통합위임장 공동 활용 토지 관련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과 1차 자체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추진과정 노력도, 개선 효과, 타 지자체 확산가능성 등을 고려한 사례 중 행정 절차 간소화 부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토지분할 위임신청 시 소유권이전, 매매, 건축 등의 사유로 토지분할이 이루어질 때, 각 관련기관과 부서에서 요구하는 위임장 제출 횟수가 단계별로 총 3번으로 개별 3장의 위임장을 작성·제출해야 했던 절차를 통합위임장 1장으로 처리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다. 

정읍시는 관련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개발행위 허가부서인 도시과와 토지이동정리 부서인 민원지적과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원인은 한 번의 방문과 1장의 통합위임장 작성으로 토지이동(분할) 정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애로 해소와 적극행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를통해 정읍시는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