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시중 5대 은행과 손잡고 ‘대환대출’ 서비스 선보인다 [핀테크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카카오페이, 시중 5대 은행과 손잡고 ‘대환대출’ 서비스 선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소비자들의 이자부담 덜어주고자 시중 5대 은행과 손을 잡고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손잡은 5대 은행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다.
앞서 플랫폼 경쟁력·기술력·제휴력 등을 기반으로 1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어 온 카카오페이는 많은 노력 끝에 이들 은행과 협업을 맺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대출상품과 입점 금융사들의 대출상품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출 상품의 한도나 금리 조건이 다른 상품과 비교해 좋은지 나쁜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의 신용정보와 조건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상품을 확인하고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아 갈아탈 수도 있을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대출 이자로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에서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제공의 최우선 목적은 사용자의 이자절감 효과 등 편익 제고”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을 위해 금융당국의 정책과 지침에 발맞춰 대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AXA, 가상자산사업자 교육 실시…재무적·비재무적 리스크 등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최근 가상자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특금법 시행 이후 전체 가상자산사업자 차원의 실무 기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실무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등을 제고하고자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DAXA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DAXA 회의실에서 회원사와 코인마켓거래소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정금융정보법과 동 시행령 등 실무 적용 기초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재무적·비재무적 리스크 안내 △실무 적용 방법 등이 진행됐고, 이날 진행된 강의는 DAXA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김재진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특금법령은 자금세탁방지를 골자로 하며, 이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며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