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기술 공모전 진행

2023-06-28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산하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겐 DL이앤씨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자금(기업 당 1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입주공간을 사용 가능하며, 투자 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향후 현장 기술 검증 결과에 따라 DL이앤씨의 전략적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연구팀 등은 오는 7월 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 중순께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DL이앤씨 측은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