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지식산업센터 공급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8월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지하 2층~지상 8층, 총 1210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 규모로 꾸며진다.
명지국제신도시, 낙동남로와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게 돼 교통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약 19개 산단이 근처에 있어 업무 효율성이 뛰어난 사업장이라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 강서세무서, 사하 등기소, 명지동 우체국 등 행정·생활인프라 이용이 수월해 업무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인 데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광역교통망 개발계획이 있는 만큼, 교통호재가 풍부하다고 반도건설은 부연했다.
반도건설은 경기 성남, 서울 가산역, 영등포 등에서 쌓은 지식산업센터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가변 평면 설계를 적용해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하고, 약 49%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넓히고, 공간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를 제공하고, 지하1층 썬큰가든과 라운지, 지상 6층 휴게라운지, 옥상정원 등을 배치해 입주업체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반도건설 측은 “동북아시아 물류와 첨단 산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산업 물류서비스 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의 잠재력을 품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며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만큼 ‘에코+첨단’을 접목한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지식산업센터 홍보관과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서 운영된다. 준공은 오는 2026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