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 완공

2023-07-13     박준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희망브리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주거단지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을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은 튀르키예 중남부에 위치한 카흐라만마라슈에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삼성전자 에어컨, TV, 냉장고 등이 설치됐다. 이재민 입주는 이달부터 진행된다.

지난 12일 열린 입주식에는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을 비롯해 권오용 부회장, 허승호 감사, 김정희 사무총장, 카흐라만마라슈 에크렘 엔데르 에르균 부지사, 하이레띤 균교르 시장, 카흐라만마라슈와 결연 지역인 악사라이시의 에브렌 딘체르 시장, 무니르 오우즈 통상부 수석 감사관, 이원익 주 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김영훈 튀르키예 한인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의 나라를 돕기 위해 한국의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희망브리지에 마음을 전해주셨다”며 “튀르키예의 국민들이 아픔을 딛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