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북은행, 고 채수근 상병 추모 성금 전달 [전북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군산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강 시장은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 △새만금산단 미래성장센터 건립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등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또 주요 인사를 만나 건전재정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두 번째 예산심의 경향에 대한 동향을 파악했다. 이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등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고 채수근 상병 추모 성금 전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일 원광지점에서 김병삼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교수,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김원동 원광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채수근 상병 추모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침수피해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채 상병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전라북도 남원이 고향인 채수근 상병은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에 재학 중이었다. 이에 전북은행 재직 ‘원광대학교 동문회’ 및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추모 성금 1000만 원은 채 상병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교권 확립 정책 앞장
전라북도교육청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권 확립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 교육감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지키고, 교권을 존중하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담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약속 없는 상담은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민원 시스템과 ARS민원 시스템을 운영해 민원이 접수되면 교장 등 관리자에게 전달돼 적절히 처리되도록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할 때 교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판 이전 수사단계부터 법률 자문 지원을 하는 한편, 교육부에 ‘교육활동 보호직’ 신설·도입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