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실리콘밸리 한인회로부터 성금 전달 받아

2023-09-22     박준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희망브리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최근 실리콘밸리 한인회로부터 성금 약 1억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윤행자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장을 비롯해 제이슨 김 부회장, 김희년 희망브리지 구호모금본부 본부장, 김희윤 희망브리지 모금사업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진행됐다.

앞서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극한호우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발생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손길’ 모금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됐으며, 북가주에 거주하고 있는 40여 명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수해 이웃을 위해 타국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실리콘밸리 한인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전달주신 소중한 성금이 수해 이웃에게 신속하고 정직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