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委,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캠코, 탄소중립 민·관 협력 [공기업오늘]
캠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 시행 농어촌공사, 국정과제 핵심 추진과제 이행상황 점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제8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신용회복위원회는 제8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발전유공포상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용금융 부문 표창은 서민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신복위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추진계획’에 따라 △신복위·법원 간 연계 협업 강화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새출발기금 중개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해 부실차주의 이자 경감에 앞장섰다. 또한 청년층 재기 지원을 위한 ‘신속채무조정 특례’를 시행해 서민금융 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연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지난 21년 동안 취약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소명 의식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개인별 맞춤 채무조정제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법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 시행
캠코는 25일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협력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핸드타월은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올바른 수거 시 폐기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절감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연간 약 5857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소나무 약 644그루 이상의 수목효과에 해당한다.
또한 캠코는 대전 소재 관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바이사이클 캠페인 참여를 늘려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국정과제 핵심 추진과제 이행상황 점검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공사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9개 자체 이행과제를 발굴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분야별 실무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정과제추진협의회’를 마련해 분기별 상시 모니터링과 점검 등 국정과제 이행에 힘쓰고 있다.
오늘 점검 회의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여 명의 공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농 육성 △식량주권 확보 △스마트팜 인프라 확산 △농촌공간계획 지원 등 농어촌의 핵심 과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정과제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