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 373억…전년比 6800%↑
2023-10-30 권현정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6800.7% 증가한 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1% 늘어난 6208억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사업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Ⅱ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 방산 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신사업 투자를 지속 강화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