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LG전자, 사내벤처 6팀 ‘스핀오프 도전’ [IT오늘]
삼성전자, 폴더블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 패션 철학의 완벽한 조화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스튜디오341’ 운영…도전·혁신 조직 문화 확산 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2023서 ‘올해의 통신사’, ‘미래 부문’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기술력'과 메종 마르지엘라 '패션' 만나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Jacket)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를 함께 제공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LG전자, 사내벤처 6팀 '스핀오프' 목표로 레이스 나서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를 목표로 약 3개월간의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IR 행사를 진행,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 당초 5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폭넓게 스핀오프 기회를 열고자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받는다. 스핀오프를 결정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팀당 최대 4억 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KT, WCA 2023서 2개 부문 수상 영예
KT는 지난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KT는 지난 WCA 2018에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에 성공하며 높은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전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KT는 올해 '올해의 통신사 부문'(Operator of the Year), '미래 부문'(The Future Award), '5G 부문'(The 5G Award), '위기대응 부문'(Crisis Response Award)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라 △올해의 통신사 △미래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