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쏠-루션’ 1기 발대식 개최…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증권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발대식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쏠-루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으로, 향후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주체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히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만 하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마케팅 굿즈 제작, 플랫폼 관련 UI/UX 개선점 도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쏠-루션 1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 원의 포상금과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에는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이,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2개월간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활동을 통해 실제 대학생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해 회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HI ELS 360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에스앤피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 HI ELS 360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20%(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10만 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12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다버스, 조각투자 사업 MOU
유진투자증권은 다버스와 ‘매출채권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매출채권을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모델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버스는 매출채권 소싱 및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과 운영 업무를 추진하며,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채권의 신탁과 수익증권 발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이 외에 지난 9월 다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래에셋증권은 다버스가 추진하는 매출채권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오주한 다버스 대표는 “토큰증권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유진투자증권과 긴밀히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매출채권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영화를 비롯한 항공금융, 풍력발전, 선박 등 다수의 조각투자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체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