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북미 윤활유 시장 진출…에쓰오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30억 전달 [에너지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손잡고 북미 윤활유 시장 진출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기업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자사 윤활유 브랜드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제품은 유압유와 미션오일 등이며, 공급물량은 컨테이너 기 연간 25TEU 수준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이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이지만,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0.1% 미만이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은 "국산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가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시장에 공급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HD현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업체들에도 자사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했다.
에쓰오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30억 원 전달
S-OIL(에쓰오일)은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이 전달한 성금은 △울산지역 복지사각지대 지원 △지역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후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년간 전달한 성금은 총 250억 원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