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수협력사와 정기총회…쌍용건설, 신입사원 30여명 공채 [건설오늘]

코레일, GTX-A 개통 대비 현장점검

2024-02-19     정승현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 개최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리더스(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을 가리킨다. 올해는 242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부문별로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프라임 리더스(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금년도 경영방침에 이어 안전·보건, 구매 관련 협력사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기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H-리더스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는 협력사와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올해로 13년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성과 관리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목적도 있다.

 

코레일, GTX-A 수서-동탄구간 개통 대비 현장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GTX-A 수서~동탄구간 개통에 앞서 지난 15일 종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수서~동탄 구간의 기반 시설 유지관리와 관제 업무를 담당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15일 오전 GTX 시운전 차량에 승차해 차내 시설과 시운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성남역 신축공사 현장과 수서역을 찾아 승강장과 고객 환승 동선 등을 살핀 뒤 관제업무를 수행하는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코레일은 같은 날 오전 수서역에서 지하 구간 철도사고 발생에 대비해 GTX-A 운영사, 차량제작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 사장은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GTX가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차질없는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2024년 신입사원 30여명 공개채용

쌍용건설은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 국내외에서 현장 근무가 가능하면 된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영어·스페인어·아랍어 등 어학 우수자,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따라 우대받는다.

전형일정은 △온라인 서류전형 △팀장·실무면접(ZOOM) △온라인 인적성 △1·2차 임원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국내 건축과 토목 현장,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 등 국내외에서 수주 현장 증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