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별빛청하’, 지난해 2100만 병 판매…이디야커피·위글위글, 협업 상품 출시 [식품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칠성음료 ‘별빛청하’, 지난해 2100만 병 판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2022년 5월 출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1년 10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300만 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매월 약 150만 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성과다. 지난해 기준 연간 판매량은 약 2100만 병이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위글위글, 협업 상품 출시

이디야커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굿즈 3종과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쓱싹쓱싹 수세미’는 부드러운 펄프 소재로 제작된 수세미로 ‘위글베어’와 ‘리틀버니’ 2종으로 구성됐다. 봄 피크닉과 여름 바캉스에 두루 사용 가능한 ‘러블리 젤리백’은 위글위글 시그니처 아트웍 ‘스마일 위 러브’ 실리콘 참이 함께 제공된다. ‘피크닉 보냉백’은 최고급 방수 원단을 사용해 보냉 효과를 높였으며 어깨끈이 동봉된다.

위글위글 콜라보 굿즈 3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에서 선보인다. 쓱싹쓱싹 수세미는 엑스트라 사이즈 제조 음료 구매 시 1800원, 러블리 젤리백은 제조 음료 포함 5000원 이상 구매 시 1만4900원, 피크닉 보냉백은 제조음료 포함 8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bhc그룹 아웃백, 공식 유튜브 채널 리뉴얼 오픈

bhc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오픈한다.

유튜브 이용자가 기존 MZ세대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것에 발맞춰 리뉴얼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뉴얼 키워드는 ‘놀이터’로, 일명 ‘아웃백 그라운드’(Outback Ground)라고 칭한다. 유튜브를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설정해 채널을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 콘텐츠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이 공간에서 머물고 소통하며 아웃백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치 있게 담아낸 콘텐츠를 경험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

협업 콘텐츠도 확대한다. 유튜브에서 널리 활용되는 스케치 코미디를 아웃백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풀어내 다양한 인플루언서, 셀럽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미암초등학교 방문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21회차 진료를 맞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개학을 맞아 의료소외지역인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미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1명인 학교다. 의료팀을 비롯한 10여 명의 봉사단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했다. 방문한 전문의료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을 신설해 건치 아동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자일리톨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든 진료 환자에게는 롯데웰푸드 간식이 제공됐다.

농심, 세계 최고 셰프 대상 ‘한강 신라면’ 선봬

농심이 ‘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비치해 참가자들에게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폰서 협약을 통해 농심은 특별상인 ‘Highest New Entry Award’를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50위 안에 진입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인왕’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에서 K푸드가 주목받으며 한국이 새로운 미식 관광지로 떠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 미식가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기회를 제공, 향후 이들을 통한 홍보와 제품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오는 26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