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 출시…전주소리축제, 전북 14개 시군 직접 찾는다 [전북오늘]

최영일 순창군수, 공직자 갑질 근절교육 실시

2024-04-05     정승현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전북은행

전북은행,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 출시

전북은행은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 및 지원비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11월29일까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기 위한 특화카드다. 전북은행 쏙뱅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및 발급 가능하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전북에듀페이 전용 모바일 앱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바우처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시백이 제공되는 등 체크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비대면 발급 시 추첨을 거쳐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은행은 이달 11~25일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은행 영업시간을 평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하고 토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카드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북 14개 시군 직접 찾아

전주세계소리축제가 4월부터 11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5년부터 미래 관객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도내 학교를 직접 찾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학교를 벗어나 도서관, 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연간으로 기획했다. 첫 공연은 오는 12일 임실 대리초등학교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삼양동화’로, 같은 작품이 13일 순창군립도서관에서도 펼쳐진다. 이후 한지인형극 ‘동동동 팥죽할멈’을 15일과 17일 각각 고창초등학교와 진안 조림초등학교에서 선보인다. 이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희선 소리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올해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특별함과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소리축제’가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소리축제의 가치와 브랜드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공직자 갑질 근절교육 실시

순창군은 최영일 군수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공직자 204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부진했던 청렴 노력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주로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된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의 조항을 실제 직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 군수는 공직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를 동영상을 활용해 차례로 제시했다. 이어 갑질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 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상호 존중의 원칙을 실천하며, 갑질 없는 청렴한 순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