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축제·황토멜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전북자치도, UPS 안전사업 국비 확보 [전북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고창군, 청보리밭축제·황토배기 멜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군은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5년 연속,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최적화된 환경에서 재배돼,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연간 50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보리밭에서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열린다.
익산시, 원광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축하 간담회
익산시는 지난 16일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의 사업 추진 계획과 향후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고자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에 각각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 원(통합형은 최대 15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원광대학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명산업 분야 집적화 단지인 W.I.T.H.(Wonkwang Integrated Technology Hub)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촉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자치도, UPS 안전성 제고 사업 국비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실시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용량․고출력 UPS 표준모델 개발과 연계한 안전성 평가시스템 및 사고대응 실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전북자치도는 완주군과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연구원)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전원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전원이 정전되었을 때 장비나 시스템에 연결된 전기 장치의 작동을 지속해준다. 다만 리튬계열 배터리를 기반으로 건물 내 설치되는 만큼, 화재발생으로부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공모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ESS 안전성평가센터 등과 연계해 가장 안전한 에너지 강국 도약을 전북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