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30년 ‘나보타’ 매출액 5000억 달성”…동국제약, 가평서 ‘다리건강 동행 캠페인’ [제약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대웅제약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원 달성"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원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열린 '딥(DEEP)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 자리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미용의료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중에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며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8조 원 규모인데,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동국제약, 가평서 '다리건강 동행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사측은 "참가자들은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드닝 체험 클래스에도 참여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장애인의 달 이색 전시회 개최
광동제약은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동제약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의 주요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과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이며,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며, 전시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 절차나 입장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