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영업익 37억 ‘2분기 연속 흑자’…넥슨 ‘진·삼국무쌍 M’, 신규 무장 2종·숙련도 업데이트 [게임오늘]
넷마블, 1분기 매출 2.9%↓…영업이익 37억, 전 분기 대비 80%↓ 넥슨, 무장별 다양한 능력치 강화…신규 콘텐츠 ‘숙련도’ 업데이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넷마블, 영업이익 37억…‘2분기 연속 흑자’
넷마블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54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80.3% 감소한 규모다.
해외 매출은 4850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6% 순이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4일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지난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달 29일 출시하는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종의 기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4월과 5월 연이어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5월 29일 선보이는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올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진·삼국무쌍 M’ 신규 무장 2종·‘숙련도’ 콘텐츠 업데이트
넥슨은 네오바즈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 ‘진·삼국무쌍 M(Dynasty Warriors M)’의 신규 무장 2종과 ‘숙련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월영’은 세 갈래로 갈라진 긴 창을 활용해 다수의 적을 속박해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인 ‘촉’ 진영 무장이다. 제갈량의 아내로, 무예뿐만 아니라 천문·지리 등 다양한 학문에 통달했다. ‘신부 초선’은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무장으로, 뛰어난 외모와 가무 실력을 자랑하며 난세 속에서 강한 의지를 다지며 활약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성장 콘텐츠 ‘숙련도’를 추가한다. 무장별 다양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 숙련도마다 최대 10단계까지 존재하며 ‘숙련 포인트’를 투입해 진행 가능하다. ‘숙련 포인트’는 숙련도 진행 시간 및 최고 레벨 무장 3명을 스승으로 설정하는 ‘도장’의 추가 능력치 효과에 비례해 생산되며, 다양한 정기 미션 달성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SSR 등급 월영’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