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 성료…폭스바겐 우리재단, ‘씨미 해커톤’ 참가자 모집 [자동차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 성료
현대모비스는 최근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 아래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기술 우군’을 확보하겠단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를 주제로 열렸다. 사전 초청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투자자,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빠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혁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12년 연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Best Korea Brands 2024)로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모빌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 인정받고 있다.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첨단 타이어 제품 개발과 혁신 기술력 확보에 최선의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2022년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등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혁신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폭스바겐 우리재단, ‘SEA:ME 해커톤’ 참가 학생 모집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출범 후 첫 공식 행사인 ‘2024 SEA:ME(씨:미) 해커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지난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참여 대학들과 함께 한 ‘2023 SEA:ME 서머 해커톤’을 지속 운영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7월에 개최하는 SEA:ME 해커톤에는 COSS 사업을 수행하는 8개 대학 학부생 및 휴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각 대학 COSS 사업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SEA:ME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