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 출시…대웅바이오, CMO 사업 본격화 [제약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종근당건강,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 출시
종근당건강은 3일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는 지난 5월 출시한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오리지널'에 이은 제품이다. 유산균 요거트에 국산 사과 과즙을 넣어 요거트의 풍미와 상큼한 사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대표 브랜드 락토핏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락토핏의 핵심균주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기술이다.
대웅바이오, CMO 사업 본격화
대웅바이오가 '의약품 위탁생산 서비스(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오는 8월 준공 완료 후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단위 GMP 승인과 202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일동제약은 ESG 경영 현황과 기업의 미래 방향성 등을 담은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 관련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기업 개요 △ESG 경영 체계 및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현황 △관련 데이터 및 부록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국제 지속 가능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회사 측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체계 구축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강화 △인재 확보 및 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제품 품질 개선 및 안전 관리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5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그와 관련한 회사의 활동과 노력, 성과 등을 보고서에 수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