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IFC, 베트남 NPL시장 공동투자…새마을금고, 호우피해 금융지원 [금융오늘]

DB손보,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개막 현대해상,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 후원 농협손보, 다문화 가족과 보양식 만들기 실시

2024-07-22     우한나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손종주

웰컴금융·IFC, 베트남 NPL시장 공동투자

웰컴금융그룹(회장 손종주)이 세계은행 그룹인 국제금융공사(IFC)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IFC & 웰컴금융그룹 공동투자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 부실채권(NPL) 시장에 향후 3년간 6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서명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아리안 디 로리오(Ariane Di lorio) 세계은행그룹 이사 △신충일 주베트남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 주요 은행 및 신용기관, 베트남 국영은행(SBV) 및 대한민국 영사관 관계자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

IFC는 자산 회수 프로그램(DARP)을 통해 현지 NPL문제를 해소하고 현지 은행 및 금융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IFC와 웰컴금융그룹은 이번 공통투자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NPL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NPL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최대 12억달러 규모의 NPL문제를 해소하고 채무자불이행자 40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금융산업을 안정시키고 경제 회복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사의 서명식에 참석한 신충일 주 베트남 총영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베트남의 부실채권이 2022년 2.1%에서 지난해 4.6%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의 NPL시장은 전문가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양사의 투자가 베트남 NPL문제 해소하고 베트남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줄여 베트남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웰컴금융그룹은 한국에서 20여년간 금융업을 영위하며 NPL분야를 비롯한 금융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공동투자로 베트남 NPL시장의 효과적인 NPL관리와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NPL관리 역량을 강화해 베트남 금융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컴금융그룹은 2014년 필리핀 첫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5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21년에는 NPL 관리 경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베트남 NPL시장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금융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피해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효과적 수습 및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1000만원 한도로 신용대출 형식으로 지원된다. 긴급자금 대출 시 최고 2% 범위 내에서 금고별 상황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로는 대출 만기연장의 경우 최대 1년, 원리금에 대한 상환유예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이며 피해사실확인서 등 집중호우 피해 관련 증빙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오는 8월23일까지 진행되며 새마을금고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 고통분담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DB손보,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개막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19일 태백시(365세이프타운), 강원소방본부와 공동 운영하고 소방청이 지원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 및 강원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안전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안전 캠프는 산불체험, 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으로 운영되며 집라인 체험과 챌린지 월드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기에는 240명이 입소해 대한민국 안전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포부를 담은 입소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재난안전체험과 안전 구조 활동으로 구성된 2박3일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캠프 참가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후기와 굿즈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현대해상,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 후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오룸에서 개최된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 국내대회’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인액터스는 전 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시작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의 우승은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토버스(TOWBUS)’를 기획한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차지했으며 우승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오는 10월2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4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장경민

농협손보, 다문화 가족과 보양식 만들기 실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과 함께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장경민 부사장과 헤아림봉사단,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경민 농협손보 부사장은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