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예정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약 3배 규모,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 고급 커뮤니티 시설 조성 및 입주사 전용 편의 서비스 도입 예정 중부대로·삼성삼거리 앞 입지…인동선 역 인근 개통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인 35만 여㎡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쉽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 거리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연장선 흥덕역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했다.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을 비롯해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이 생기며,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대비 212.5%에 해당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건물 내에 총 4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으로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이 예상되며, 개별 호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km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하이엔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