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출시…광동제약, 제주 환경 프로그램 4기 진행 [제약오늘]
셀트리온 “자사 개발 골다공증 치료제, 3상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출시
제일약품은 다음 달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자 국산 37호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정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험 약가는 20mg 한 정당 911원이다.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한다. 제일약품은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 약물은 효과 발현에 4~5일 걸리지만, 자큐보정은 즉시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제주 환경 프로그램 4기 진행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4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미래 환경리더를 꿈꾸는 청년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올레길, 사계해변 등 제주 등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활동 등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제주 환경 문제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자사 개발 골다공증 치료제, 3상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셀트리온은 지난 27~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CT-P41은 글로벌 기업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임상 연구는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 3상의 78주간 평가 결과다. 해당 연구의 초록은 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로 채택돼 행사 첫날 정식 세션을 포함해 두 차례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가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52주 차에 CT-P41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도 78주 차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