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지원으로 82억원 가치 창출…포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 참석 [가상자산오늘]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지원으로 82억원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포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 연사 참석

2024-12-09     강주현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지원으로 82억원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Dunamu Next Steppers, 이하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82억원의 가치 창출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두나무를 통해 내일의 꿈을 되찾은 청년들과 경제 멘토,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0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자산형성 지원, 로드맵 멘토링, 금융 교육 등 약 3년 간 진행된 넥스트 스테퍼즈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 ESG ‘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협력, 다중 부채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부채 상환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금융, 일자리, 커리어 관련 멘토링은 물론 신용·부채 관리, 사기 예방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두나무는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만 19~34세 취약계층 청년 1000명의 새로운 내일에 동행했다. 636명의 금융 위기 청년들에게 31억 5000만 원의 부채 상환을 지원했으며, 약 26억 원의 자립 자금을 조성해 364명의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 527명의 청년들에게 86명의 전문 멘토를 매칭, 총 3578 시간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 등 취약계층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두나무 ESG 사업이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따르면 넥스트 스테퍼즈가 3년 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 원에 달한다. 부채 경감 및 자립 자금 조성, 이자 부담 비용 절감, 신용 상태 개선, 사회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환산한 수치다. 참여 청년들의 신용 점수는 평균 47.1점이나 향상됐으며, 재무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9.5% 강화됐다. 스트레스 9.1% 완화, 행복 수준은 9.7% 증가해 청년들의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청년들의 감사 인사, 관계자 인터뷰, 토크 콘서트가 이어지며 넥스트 스테퍼즈가 지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청년들의 현재를 지키는 버팀목이자 미래를 향한 발판으로서 넥스트 스테퍼즈와 함께한 3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금융 지원을 받은 청년 A씨는 “숨만 쉬어도 매월 나가는 고정 지출을 감당하기 힘들었고 항상 대출을 갚아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다”며 “금전적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 잡고 나 자신도 돌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넥스트 스테퍼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응원하는 일”이라며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다는 두나무의 경영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포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 연사로 참석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에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의 메인 행사 중 하나로 ‘NEXT WAVE: DX & WEB3’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DX)와 WEB3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조명했다. 국내외 주요 IT기업, 정부기관, 공공기관, 학계와 협회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랩스, 블록체인포럼,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Mendix 등이 후원했다.

포블은 해당 행사의 주요 연사이자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로 참여해 ‘규제와 혁신의 균형: WEB3 시대를 위한 진정한 거래소 모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와 현황,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소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한국은 국제적으로 규제를 선도하면서도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포블은 규제 준수와 혁신을 기반으로, WEB3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