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6%, 직전 比 6%p 상승…민주당 ‘내란 특검법’ 처리 재확인 [정치오늘]
허은아 “개혁신당 사태, 이준석 상왕정치에 순응 안 해 벌어진 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2일 정치오늘은 대통령의 고무적인 지지율 상승 관련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6%를 기록했다. = 여론조사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율은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53%가 응답했다. 조기 대선이 올 경우 정권교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인해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내홍이 커지는 분위기다. = 허은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사태의 본질은 저 허은아가 이준석 의원의 상왕 정치에 순응하지 않고 사무총장 임명권을 행사하려 했기에 벌어진 일”이라며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의 부하가 아니다. 저에 대한 음해와 모략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 대표는 이 의원 측근인 전 사무총장의 월권을 지적하며 경질한 바 있다. 친이계(이준석)에서는 허 대표가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중 내란 특검법을 처리한다. = 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지난 9일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고, 13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이르면 14일 또는 늦어도 16일에는 본회의에서 내란특검법을 의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관련해 이날(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란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