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부산 명륜동서 '힐스테이트 2차' 분양

8개동 874가구...역세권에 위치한데다 학군 뛰어나

2019-03-27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힐스테이트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703세대 △109㎡ 163세대 △137㎡ 8세대 등으로 100%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아파트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세대 규모)이 입주한 데 이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는 만큼, 역세권 브랜트 아파트 타운 조성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부산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도시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어, 이동이 편리한 평지에 자리한 아파트가 드물다. 실제로 지난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공급됐음에도 평지 입지 덕분에 2만2000명 이상의 청약이 몰린 바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부산 동래구 학군은 지난해 부산 소재 고등학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120년 전통 동래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동래구에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입지, 학군, 브랜드를 모두 갖췄다" 며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모델하우스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