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프리미엄 교육과정 운영
2019-04-02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안내를 담당하는 관광통역안내사 20여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주제로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1주차에는 함광복 한국DMZ연구소장,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소장, 김창환 강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강의를 통해 DMZ 평화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학습이 이뤄진다. 2주차에는 평화의 댐·칠성전망대, 임진각·자유의 다리, 강화평화전망대 등 철원과 파주, 강화의 안보 관광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는 현장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3년 이상 경력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최신 관광 트렌드를 소재로 한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1차 DMZ 평화관광을 시작으로 8월 2차 ‘럭셔리 관광’ 등 다양한 최신 관광 컨텐츠 교육을 연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DMZ 집중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평화 관광지에 대한 안내능력을 제고하고, 추후 관련 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