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We Believe 동행 콘서트’ 개최…인천지점 120주년 등 기념
2019-04-29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우리은행 첫 영업점인 인천지점의 개점 1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We Believe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 120년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인천지점은 1899년 1월 설립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의 첫번째 영업점으로 같은 해 5월 개점했다.
당시 인천지점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던 한국 상인의 무역금융 등을 지원하고, 대한천일은행 본점, 개성지점과 함께 일제로부터 민족자본을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행사명 ‘We Believe 동행 콘서트’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지향하는 바가 이루어지도록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홍진영, 이승환의 무대가 이어지며, 경품이벤트도 진행된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We Believe 동행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1899명 선착순 마감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만큼 인천시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