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장기적인 실적 방향성 명확”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7000원”

2019-06-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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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6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하락한 1만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08%)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ake or Pay 물량을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어 계절적 비수기였던 2분기 실적이 성수기였던 1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스전 후속 단계 투자와  A-3 광구 탐사 등 추가투자를 감안하면 Cost Recovery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신규사업으로 기대되는 LNG 트레이딩과 식량사업은 당장 유의미한 이익규모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등 관련 투자가 집행돼 장기적인 실적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가스전 이익도 계절성을 탈피하면 안정된 실적을 확보할 수 있어 당분간 높은 수준의 EPS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