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사회 이끌 미래 인재 육성한다”

체육꿈나무 선발해 장학금…“실력·인성 갖춘 인재 적극 지원”

2019-06-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은

27일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계속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와 더불어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35년 역사를 가진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이 체육대회와 함께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체육꿈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해마다 지원한다. 또한 중·고교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체육 꿈나무는 대회 임원, 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회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과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을 테마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고자 한다"면서 "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광양, 나주 등 전남 일대와 경북 김천, 충남 아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