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핀테크 영향력·자회사 IPO 등으로 기업가치↑”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 상향”

2019-06-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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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트래픽 활용'과 '핀테크 영역의 영향력 확대'로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 상승한 13만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5분 현재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9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44억원을 충족시킬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카카오톡의 4400만 MAU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며, 이는 카카오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카카오의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M 등 신규 자회사의 Monetization과 IPO로 카카오 전체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