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의 투자포인트는 ‘ROE·배당성향’”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5000원”
2019-07-1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의 투자포인트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ROE와 업계 최고수준의 배당성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3만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0.92%)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압도적인 고객 위탁자산과 보수적인 파생결합증권 헤지운용을 바탕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는 증자를 통해 자본 4조원을 달성하고 IB인력을 강화하는 등 성장에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IB수수료가 급성장하면서 ROE를 견인, 올해 ROE는 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오는 2021년까지 배당성향 50%를 목표로 매년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올해 이후 배당수익률은 5~6%에 이를 전망"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이익은 92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