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 공개 모집
모바일라이브 및 각종 영상 콘텐츠 출연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 및 서비스 소개 활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세계TV쇼핑이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바일 생방송 ‘오싹한 라이브’를 진행할 ‘크리에이터 크루’를 공개 모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중 최종 3~5명의 크루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크루는 6개월간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생방송 ‘오싹한 라이브’의 메인 진행자로 활동하며, ‘오싹’, ‘오스타’, ‘신티쇼’ 등 신세계TV쇼핑에서 선보이고 있는 각종 영상 콘텐츠에 출연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응모 주제는 ‘핸드폰’, ‘치약’, ‘라면’ 중 1개의 상품을 선택해 자유롭게 소개하는 것으로 영상과 지원서 제출이 필요하다. 상품이해력, 캐릭터, 진행력에 기준을 두고 3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하게 된다.
신세계TV쇼핑은 판매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번 크리에이터 모집을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동종업계 최다 보유, 페이지뷰 최고 54만회 달성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자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갈 대표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함이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 3월 티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우수 상품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싹(오늘의 싸군)’, 패션과 뷰티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룬 ‘오스타(오늘의 스타일)’등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판매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매주 2회 방송되는 신세계TV쇼핑의 대표 미디어 커머스 오싹한라이브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재밌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 수는 3만여 명이고, 모바일 라이브로는 이례적으로 무선이어폰 700대를 15분만에 완판 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신티쇼 채널도 올해 구독자를 4만 3000명까지 늘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로또 1등에 당첨됐다면’과 같이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휴먼 콘텐츠를 주제로 한 ‘직장 생존자’는 업로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3만뷰를 달성했다. 또한 박준우 쉐프와 함께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왕갈비통닭을 만드는 등 인기 셀럽과 협업해 작업을 하기도 한다. 홈쇼핑 채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쇼핑과 상관없는 톡톡 튀고 재밌는 일상의 콘텐츠를 다룬 것이 인기 요인이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하루 2회로 확대 운영 등 미디어 커머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SNS 채널 경쟁력 향상과 창의적인 인재 모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성신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라이브팀 CP는 “이제 크리에이터는 트렌드를 만들어 뿐만 아니라 미디어, 유통,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화된 콘셉트로 신세계TV쇼핑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함께 만들어갈 크루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