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CEO 현장집무실’ 운영…“고객과 직접 소통한다”
성대규 사장 “CEO현장집무실은 신한생명의 근간”
2019-08-2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생명은 20일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O 현장집무실'은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 소통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CEO 현장집무실'은 지난 16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다. 대구권역 고객·설계사, 지점장 27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한 담당 부사장, 본부장,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이 본사 패널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고객 패널들은 △젊은 세대가 보험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종신보험 가입한도 증액 △VIP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장기유지고객 관리 방식 개선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성대규 사장은 이날 "CEO 현장집무실은 신한생명의 근간이 되는 292만여명의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드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새로운 고객참여제도인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을 다음달 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분기마다 개최하는 민원심의위원회에 고객배심원단이 참여하고 이들의 의견과 개선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