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전남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설계 공모

2019-08-21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전북

한국관광공사는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리조트호텔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사업(가칭)은 금번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 공개 공모로 추진되며, 설계자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관광호텔 1부지에 연면적 1만1600㎡ 규모의 객실, 부대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 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을 설계하게 된다.

특히, 오시아노에서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객실과 부대시설 및 해안가 언덕에 위치한 부지의 장점을 극대화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호텔로 제안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에 의해 건축사사무소의 등록을 필한 자로서, 총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며 대표자는 상기 조건을 갖춰야 한다.

참가 등록은 내달 20일까지이며, 작품접수 마감일은 11월 8일이다. 이후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작(1작품)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은 4000만 원, 3등 3000만 원, 4등 2000만 원, 5등 1000만 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현장 사이트 답사 및 공모설명회를 위한 현장설명회는 오는 27일 화요일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