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서울, 10月 국내선 신규 취항…제주항공, JJ멤버스 위크 특가 프로모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서울, 10月 국내선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에 신규 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첫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며, 신규 취항 기념으로 편도총액 기준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한 특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4편 운항된다.
또한 에어서울은 국내선 신규 진입에 이어 중국 신규 취항, 동남아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관계로 인한 일본 노선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JJ멤버스 위크 특가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은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같은달 9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회원 고객 대상으로 3~4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JJ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JJ멤버스 위크는 로고를 새롭게 단장한 것에 맞춰 탑승 기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편도 최저 2만400원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국제선은 최저 6만5200원부터 판매한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리프레시 포인트를 3% 추가 적립해주는 한편, 회원전용 쿠폰으로 예매 시 추첨을 통해 인천공항 JJ라운지 무료 이용권 100매도 증정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사전주문 기내식 중 인기 메뉴인 불고기덥밥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구름위의 샌드위치는 9000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 제공한다.
대한항공, 9월부터 셀프 체크인 카운터 전환 운영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모바일·웹 및 공항 키오스크) 전용 수하물 위탁 카운터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내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한다. 김포공항 국내·국제선의 경우 지난 13일부로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 전용 수하물 위탁 카운터로 전환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9월 1일부터 전환돼 셀프 체크인 승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카운터 개편 초기에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공항 무인탑승수속 기기인 키오스크 이용 안내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구역별로 헬프 데스크를 마련, 셀프 체크인에 어려움을 겪는 승객들의 수속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통약자와 비동반 소아, 임신부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 이용하는 ‘한가족 서비스’ 카운터를 비롯해 일등석, 프레스티지클래스, 모닝캄 카운터 등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또한 인천공항의 경우 일반석 중 미국행 승객은 현행대로 미국행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