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6749억 원이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5종(환헤지형 포함)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 1위에 해당된다.
해당 ETF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해 6월 20일 상장 이후 1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기준 순자산은 1조 2581억 원으로 동종 상품 5종 중 가장 많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배당성장률이 우수한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로, 상장 이후 월평균 34.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3.74% 수준의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재무건전성과 기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한 미국의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한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에 따른 시세차익과 월마다 지급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했다.
한화자산운용, 환경부 등과 녹색인프라펀드 협약
한화자산운용은 환경부·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이하 녹색인프라펀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협약식’에서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녹색인프라펀드 운용방안을 공개했다.
협약식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강훈 KIND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인프라펀드는 전 세계적인 녹색시장의 급속한 팽창 흐름에 대응해 정부 주도 펀드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분야 해외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정부 출자(3000억 원)와 민간투자(1000억 원)를 통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산업 수출기업의 투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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