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는 우선, 효성중공업의 수력발전기 국산화 실적이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 15MW(메가와트) 급 수력발전기를 독자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이 20~30MW급 이상의 수력발전기에도 적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풍력 발전기 △선박용 축발전기 △원자력 MG(Motor Generator) 세트 등을 국산화한 공로 역시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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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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