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경영 시동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3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31일 한수원에 따르면 ‘CEO 인사이트(In-Site)’는 한수원의 CEO 현장경영 브랜드로 CEO가 전국 사업소를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소통 확대를 통한 리더십을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황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경영목표 1-10-10-10-10(1(안전최우선)-10(이용률제고)-10(계속운전)-10(원전수출)-10(양수운영))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루마니아 설비개선사업 계약 체결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원전 이용률 제고, 계속운전 추진 등의 성과를 올렸다는게 한수원측 설명이다.

황 사장은 이날 원자력본부중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한 한빛본부를 최우선적으로 방문해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7년만에 6개 호기가 정상으로 가동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뤄낸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의 성공적 완수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을 통해 지역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5개 원자력본부와 한강수력본부, 중앙연구원 등 전국사업소를 대상으로 1월말까지 현장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가스공사, 대구 저소득 청소년에 5억원 기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30일 대구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중길 가스공사 전략본부장,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강주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간부직원들의 급여인상 반납분을 합해 성금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를통해 대구지역 생계급여 수급가정 청소년 48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위와 어려운 가계살림으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도시가스 요금 감면 한도를 2022년 12월부터 월 최대 14만8000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2년간(2022년12월~2024년10월) 175만가구에  총 8560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기보, 지속가능 목표경영지수 최우수그룹 선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UN SDGs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발표에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UN SDGs협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관으로 2016년부터 SDGBI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SDGBI는 기업의 SDGs 이행성과를 측정하는 글로벌지표로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분야 12개 항목과 4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며 △기업의 환경보전 노력 △사회경제적 노력과 파급 효과 △지배구조와 제도 개선 노력 △ESG 금융활동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출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지원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SDGBI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중소·벤처기업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ESG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고 기관 자체의 ESG 역량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 확산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 영등포역에 코레일라운지 오픈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영등포역에 철도 이용객을 위한 코레일라운지를 지난 3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31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코레일라운지는 철도 이용 고객에게 쾌적한 쉼터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용산역, 부산역, 동대구역 등 주요 역에선 이미 운영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영등포역 3층 코레일라운지는 약 244.3㎡ 규모로 약 80석의 소파와 의자를 배치해 여행객들이 대기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레일라운지에서는 무료 Wi-Fi와 충전기를 제공, 인터넷 접속과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며 출장객이나 업무중인 고객들을 위한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또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트리핀도 입점해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캠코,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수료식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지난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8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BUFF'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분야에 관심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경제지식 습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중인 지역특화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부산지역 11개 대학 9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BUFF 8기는 지난 9~12월 운영됐으며 △금융권 취업 특강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 △AI 모의면접 △BNK부산은행 일일캠프 △금융 경진대회등 금융·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학생들의 금융권 직무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 김병기 BNK부산은행 상무와 BUFF 8기 대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등 BUFF 8기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활동성적 우수학생과 대학 재학중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한 사회공헌 활동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BUFF 8기 프로그램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15명에는 금융분야 실무경험을 쌓을수있도록 약한달간 캠코 현장실습생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BUFF 8기 활동이 금융권 취업은 물론 미래의 금융전문가로써 발돋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 올 최고서비스에 '열차위치안내서비스'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BEST 서비스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코레일은 올 한해동안 제공한 철도서비스중 영업제도, 역‧열차설비 등 개선 성과중 10개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을 통해 진행한 이번 투표에는 지난해보다 36%가 많은 9만2592명이 참여했다. 

최고의 철도서비스로는 22.7%를 득표한 ‘코레일톡 열차 위치 안내서비스’가 선정됐다. 열차 위치 안내서비스는 운행중인 모든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올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속선 자동살수장치 설치완료로 ‘KTX 지연건수 제로(0)’가 2위(16.1%), 최고속도 320km/h인 ‘KTX-청룡 운행’이 15.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열차 내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안내서비스 △무궁화호 화장실 공기질 개선 △임산부 열차 운임 할인 확대 △여행콘텐츠와 통합된 코레일형 MaaS 출시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