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체크카드 사용액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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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체크카드 사용액 역대 ‘최고’ 기록
  • 방글 기자
  • 승인 2013.12.1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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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지고 체크카드가 뜬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013년 1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발표하고, 지난 11월 체크사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49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5%(1조4400억 원)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1인당 사용금액도 늘었다. 분기별 1인당 사용금액은 22만1000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사용액은 1.2%(45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승인금액에서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1.5%로 전년 동월보다 2.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체크카드 증가율이 신용카드 증가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며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체크카드 사용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46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원 대비 4.2%(1조88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최근 분기평균성장률(4.8%)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카드사 수익악화에 따른 부가서비스와 무이자 할부 축소 등으로 인해 결제수단으로서 카드의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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